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성)은 지난 11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 여주미래교육 협력지구 결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성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식, 축하공연, 사업소개, 우수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여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여주시가 협력하여 여주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2억원(여주시 27억, 교육지원청 5억)을 투입해 ‘가치 있는 학교, 같이 살아가는 학교, 같이 만드는 미래학교’라는 3개 목표와 9개의 추진과제, 28개의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여주지역의 다양한 학교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창명여자중학교의 도미솔 오케스트라와 오산초등학교의 ‘두드리는 배짱이’ 사물놀이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금당초등학교의 ‘빛깔 있는 우리학교’, 여주여자중학교의 ‘여주형 미래학교 기후행동실천 WITH 에듀테크교육’, 여주교육연구회의 생태연구동아리의 발표 등 다양한 교육사례가 공유됐다.
김상성 교육장은 “앞으로 여주교육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내년도에는 지역의 물적, 인적 자원을 더욱 깊이 있게 활용하여 여주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여주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결과 공유회는 여주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참석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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