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3일 ‘광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3일 ‘광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광명시 제공

탄소중립 실현을 강조하고 있는 광명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13일 ‘광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작업에 들어가 지역 특성과 시민 의견을 파악하기 위한 인식 설문조사, 시민토론회 등을 거쳤다.

이날 회의는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실질적 이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광명시는 도출된 이행과제를 실천해 2040년까지 2018년 대비 40%에 해당하는 44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및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전기차, 수소차 보급 지원 등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 ▲스마트팜 등 도심 속 친환경 영농환경 조성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정원 조성 등 다양한 공간의 탄소흡수원 확충 등 5대 분야 16개 전략과 108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를 위해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공유재산의 기후위기 대응 ▲국내외 지자체 간 협력 ▲탄소중립 교육·소통 ▲녹색투자와 EGS 경영환경 조성 등 녹색성장 촉진 ▲청정에너지 전환 촉진 ▲취약계층·직업군 지역사회 적응능력 향상 ▲시민활동가 등 녹색성장 인력 양성 등 8대 분야 13개 전략과 38개 추진과제도 포함했다.

내년 4월 최종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며, 이후 매년 이행 점검을 추진해 계획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행정적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모두가 탄소중립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