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SNS 통해 입장문
“탄핵 찬성 국힘 의원들에 경의”
“권한대행, 경제 세심히 살펴달라”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회장 최대호 안양시장)가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환영 입장을 냈다.
최대호 시장은 14일 밤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탄핵가결에 대한 입장문’을 올렸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45년 만에 부활한 비상계엄과 국회에 난입한 계엄군의 모습은 2024년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희대의 사태였다”면서 “분노한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은 즉각 국회로 달려가 경찰과 계엄군의 저항 속에서도 굳건히 맞섰고, 불과 2시간 30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이러한 유래가 없는 신속한 대응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로 다시 기록될 것”이라고 지난 11일간의 상황을 적었다.
이들은 이어 “오늘 국회의원 204명의 투표로 탄핵이 가결된 것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의 절실한 염원의 결과”라며 “이번 투표에서 당론에 반하여 ‘찬성’ 투표를 하신 국민의힘 국회의원께 경의를 표한다. 잠시의 이익보다 길게 보면 결국 민심과 국민의 편에 서는 것이 진정 현명하고 옳은 길일 것”이라고 전했다.
협의회는 아울러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차기 정부에 정권이 이양되는 날까지, 경제 문제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없도록 야당과 협의하여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