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간부회의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24.12.16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간부회의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24.12.16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탄핵시국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지원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박승원 시장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의 연말 매출이 반토막 났다고 한다”며 “탄핵 시국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민생경제를 살릴 방안을 최대한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에 돈이 돌게 하는 ‘지역화폐’를 활용해 민생경제를 부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내년 설까지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현행 10%에서 15~20%로 확대하는 방안과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늘리는 방안, 현재 소진된 올해 지역화폐를 예비비를 투입해 이달 중에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게 하는 방안, 지역화폐 사용처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다.

소비촉진지원금은 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재·개정하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초에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연말 모임 취소 등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지역상권을 위해 공직사회가 중심이 돼 노력하기로 했다. 각 부서의 연말 모임과 회식을 활성화하고, 각종 위원회와 간부회를 식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시 유관 단체와 기관들이 송년회를 적극 실시하도록 격려하는 한편, 매식 또는 물품구입시 신속집행으로 골목상권에 우선 돈이 돌게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측면에서 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의 최대 40%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에서 소비가 촉진되도록 하는 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민생경제가 얼어붙었다”며 “가능한 재원과 행정력을 총 동원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