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한산성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56분께 광주시 산성리 남한산성 영춘정 인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곧바로 인력과 구급차 등을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당 작업자는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기간제 직원으로 당시 꺾인 벌목 작업을 하다 나무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