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4년 시민행복 10대 뉴스, 24시간 아이돌봄센터 ‘행복지수 1위’

이천시가 2024년을 빛낸 시민행복 10대 뉴스를 선정해 지난 18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이뤄진 10대 뉴스 선정 투표에는 시민 5천46명(남성 45%·여성 55%)이 참여했으며 2024년 주요 정책사업 및 우수사례 20개를 대상으로 1인당 10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10대 뉴스로는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횡단보도 빨간불 잔여시간 표시 사업 ▲이천시의 촘촘한 임신·출산 지원 ▲골든타임 지켜주는 닥터헬기, 군부대에도 뜬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확충 ▲설봉공원 리노베이션 사업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 조성 ▲찾아가는 건강돌봄사업, 마을별 주치의 시행 ▲이천시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개소 ▲분수대 오거리 광장 개선 사업 등이 선정됐다.

이 중 시민행복 최고 1순위는 전국 최초 연중무휴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운영으로 지난 3월 개소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보호자의 사정으로 양육의 공백이 발생했을 때 언제나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저렴한 이용요금(1시간에 1천원)으로 긴급시에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믿고 맡길 수 있어 시민의 육아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큰 호응(지난 16일 기준 누적이용자 2천834명, 누적이용시간 1만8천427시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천시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이 ‘2024년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 번째는 횡단보도 빨간불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설치였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시의 촘촘한 임신·출산 지원’으로 임신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시기별로 임신과 출산을 다양하게 지원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제공에 세 번째로 많은 시민들이 공감했다.

이외에도 ▲닥터헬기, 군부대에도 뜬다(전국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확충 ▲설봉공원 리노베이션 복하천 수변공원, 이천시 대표 캠핑장으로 거듭나다 ▲찾아가는건강돌봄사업 ▲마을별 주치의가 간다 ▲이천시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개소 ▲분수대오거리 광장 개선 사업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이거나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10대 정책사업을 선정했는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공무원들이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향후 시민의 관점에서 고민하며 더욱 좋은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정책에 관심을 두고 10대 뉴스 선정 투표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10대 뉴스 후보였던 경기형과학고 최종 선정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