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광역교통 개선 방안 발표
성남시, 4개 대책 건의
국토부, 지자체와 적극 협력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에 분당재건축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철8호선판교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트램1·2호선’ 및 ‘GTX성남역 환승센터’ 등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분당을 포함한 1기신도시 이주지원과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놔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성남시 등에 따르면 분당재건축이 완료되면 분당신도시 가구수는 5만9천여, 인구는 12만여명이 늘어나게 된다. 광역교통 대책이 필연적으로 뒤따라야 하는 이유다.
국토부도 이날 “대중교통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의 수송분담률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철도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도로 정체가 더욱 심회될 전망이며 분당의 경우 서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광역교통의 경우 각 사업들의 적기 추진을 위해 교통망 상위계획 반영(국비지원), 민간투자사업검토, 광역교통시설부담금 활용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또한 지자체 건의사업들에 대해서도 1기신도시 연관성, 광역교통축 관련성, 사업계획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5차광역교통시행계획, 제5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상위교통망계획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광역교통 대책으로 국토부에 지하철8호선판교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트램1·2호선 및 GTX성남역 환승센터 등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8호선판교연장은 성남시가 내년 예타 재신청을 목표로 준비중이고, 트램1호선(성남도시철도1호선, 판교역~모란역~성남산업단지)과 트램2호선(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2호선, 판교~판교테크노밸리~정자역~운중동)은 성남시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이며 판교트램의 경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수원·용인·화성시가 공동 추진 중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GTX성남역 환승센터는 성남시가 자체 용역을 마치고 최종 장소를 물색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가 제시한 광역교통 대책에 대해 국토부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층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토부는 이날 “1기신도시 도시정비 일정에 맞춰 3단계에 걸친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1단계 내용으로 현재 계획사업을 신도시 정비전(2035년)까지 적기에 준공해 선교통 후입주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또 주요 광역 교통거점에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도심트램, 시내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대중교통 환승편의를 제고하겠다면서 예시로 분당 성남역(GTX성남역 환승센터) 등을 제시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