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18일 퇴임식에서 소회를 말하고 있다. 2024.12.18 /인천의료원 제공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18일 퇴임식에서 소회를 말하고 있다. 2024.12.18 /인천의료원 제공

인천의료원은 지난 18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승연 원장은 지난 2010년 제13대(2010년~2016년)에 이어 지난 2018년부터 제15대·16대 인천의료원장직을 역임하며 12년간 인천의료원을 이끌었다. 조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천적십자병원 원장, 성남의료원 초대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8 /인천의료원 제공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8 /인천의료원 제공

조 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의 가장 큰 목표는 의료 공공성 강화”라며 “지방의료원, 특히 인천의료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료 공공성 강화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인천 제2의료원이 설립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