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내년에 5천억원 규모의 희망화성지역화폐를 발행한다.
시는 2025년도 본예산에 지역화폐 관련 예산 456억원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 구매 한도를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월 최대 7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경기침체와 최근 비상계엄·탄핵사태로 급격히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화폐 이용자 폭을 넓히기 위해 25일 크리스마스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결제금액의 10%를 지원하는 연말 소비촉진 캐시백 이벤트(예산 3억원 소진시까지), 내년 1월 한 달간 지역화폐 10만원 이상 결제 대상자중 1천명을 추첨, 지역화폐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