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구 임시대표 사의

K리그2(2부)로 강등한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구단주·유정복 인천시장)가 새 대표이사 후보로 조건도(65·사진) 전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인천 구단은 25일 “심찬구 임시대표가 구단주에게 사의를 표했다”면서 “구단은 26일 열리는 이사회에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조건도 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며, 추천된 사내이사 후보는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2024시즌 K리그1 최하위인 12위에 자리하며 200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2로 강등됐다. 강등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15일 사임한 전달수 전 대표이사에 이어 심찬구 구단 기획조정이사가 임시대표로 구단을 이끌었다. 심 임시대표는 지난 22일 윤정환 전 강원FC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바 있다.
조건도 전 대표이사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인천 구단을 이끈 바 있다.
또한 한국지엠의 임원(전무와 부사장·2007~2014년)으로 있었으며, 인천축구협회장(2010~2016년)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활동하면서 2022년 6월 1일에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평구청장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