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 홍보포스터.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 홍보포스터.

부천시는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을 1월 6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시 구직자라면 누구나 3박 4일간 최대 다섯 번까지 구두와 넥타이, 액세서리를 포함한 정장세트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의 구직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6년째이며, 정장 대여소를 2개소로 운영해 구직자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무료로 면접정장을 이용한 시민은 총 1천146명으로 이용 만족도가 97%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정장 무료대여 2호점인 ‘부천청년리더샵’은 면접정장 무료대여는 물론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화상 면접장 연계 등 원스톱 취원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취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