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도 前 대표 새 사내이사 후보 추천

한상섭 市체육회 사무처장 사외이사로

K리그2로 강등한 시민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영진 교체 절차가 시작됐다.

인천 구단은 2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 사내이사 후보로 조건도 전 대표를 추천하는 안건과 사외이사 후보로 한상섭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추천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조건도 전 대표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인천 구단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선 내년 1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두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2003년 창단한 인천 구단이 사상 첫 강등함에 따라 전달수 전 대표이사와 함께 이사진이 모두 사퇴한 바 있다. 27일 현재 구단 사내 이사는 심찬구 임시대표와 임중용 단장, 사외 이사는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당연직)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15일에 있을 임시주총에서 선임안이 통과하면 조건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 취임해 구단을 이끌게 된다. 한상섭 사무처장은 이사진으로 합류한다.

한편, 최근 인천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윤정환 감독과 선수단은 26일 첫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서 내년 1월 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K리그1 복귀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