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12명 청년 디자이너 선발해 1년간 진행

포니정 재단, 현대자동차 정세영설립자 유지계승

박종서 관장 “기술고도화 창작의 본질인 손의 가치 중요”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위치한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이하 FOMA)은 포니정 재단의 후원으로 2025년 4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포니정 재단은 현대자동차 설립자 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지를 계승해 우리사회에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변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이 아카데미 학생들을 모집한다.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제공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이 아카데미 학생들을 모집한다.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제공

FOMA(관장·박종서)와 포니정재단(이사장·정몽규)은 매년, 디자인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20·30대 청년들을 선발해 디자인에 특화된 무료 장학교육을 운영 중이다.

2022년 출범한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이후, 물질에 대한 경험 및 체험적 실습, 협업형 팀 프로젝트가 생략되면서 발생한 청년 디자이너의 역량 및 경험 부족 현상에 주목했다.

FOMA의 박종서 관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세상이 다변화될수록 창작의 본질인 손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이 그 가치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포마자동차디자인 아카데미 학생들./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 제공
포마자동차디자인 아카데미 학생들./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 제공

이 프로그램은 매년 10~12명의 청년 디자이너를 선발해 1년간 진행되며 디자인 기초 실습, 인문학적 소양 교육, 팀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다.

또 최종적으로 디자인 페스티벌로 이어지는 장기교육으로 교육의 강도와 밀도가 대학원 2학기 이상의 수업과 동등하다는 것이 포니정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재단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을 겪으며 졸업을 유예하거나 졸업 후 취업이나 유학을 준비 중인 청년 디자이너들에게는 디자이너로서 역량과 경험을 강화하며 미래 디자이너로 진출할 수 있는 탄탄한 성장경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포마 자동차디자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 제공
포마 자동차디자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 제공

관심 있는 지원자는 포니정 장학 지원 사이트를 통해 1월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www.instagram.com/pony.chung.design.academy) 서류지원이 가능하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