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왕밍주안(17)이 여자 역도 최경량급(48㎏급)의 세계신기록을 6개나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왕밍주안은 20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02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48㎏급 경기에서 인상 2개, 용상 1개, 합계 3개 등 모두 6개의 세계신기록을 쏟아내며 3관왕에 올랐다.
인상 2차시기에서 90.5㎏을 들어 지난 6월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90㎏)을 넘어선 왕밍주안은 3차에서 92.5㎏까지 들어 인상에서만 두 차례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또 왕밍주안은 용상에서 115.5㎏을 들어 합계 세계기록도 다시 207.5㎏으로 올려 놓았다. <연합>연합>
中 소녀역사 왕밍주안 세계신 6개 '괴력'
입력 2002-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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