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학도서관 노후시설 정비
에어드리공원 CCTV 설치 지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
과천시가 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등의 시설 보강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정보과학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노후시설 환경정비(6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2억원) ▲에어드리공원 방범용 CCTV 설치(2억원) ▲방범용 CCTV 확대 설치(2억원) 등이다.
정보과학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노후시설 개선은 그동안 시민들이 꾸준히 요청해온 사업으로, 이번 예산 확보로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자료실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갈현동에 자리한 정보과학도서관은 지난 2002년 개관했으며, 지상4층, 지하 2층에 연면적 1만27㎡ 규모다. 지상 1층에 130석 규모의 새싹자료실, 지하 1층에 170석 규모의 꿈나무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방호 울타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준공된 갈현동 에어드리공원과 관내 방범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신설·확대 설치하는 예산도 확보돼 범죄 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도서관,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