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오세훈 시장 업무협약 체결

8호선 이어 수인분당선 10개역 도입

신상진 성남시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성남시-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7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성남시-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7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7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성남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간 대중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약 12만명의 성남시민은 기존 8호선에 이어 수인분당선 가천대∼오리(10개역) 구간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 중인 시내버스 11개노선(302, 303, 333, 343, 345, 422, 440, 452, 3420, 4425, 4432)과 지하철 8호선 전 구간은 올해 1월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신 시장은 “수인분당선 10개 역에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수도권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해 예산 확보와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수인분당선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원으로 서울시 버스·지하철·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정기권 개념의 교통카드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김포시, 구리시, 남양주시, 고양시, 과천시 등에서 운영 중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