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라는 특례시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라는 특례시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이같은 화성특례시 슬로건을 선포하고 올해 화성특례시 비전을 밝혔다.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2024년 인구 104만 명 달성,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등은 시민과 함께 걸어온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좋은성장 특례시, 희망가득 특례시, 평생누림 특례시 등을 화성특례시 목표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국가미래전략산업 중심의 화성테크노폴 완성, 균형감 있는 직․주․락 도시 완성,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AI 도시 구축, 화성예술의전당·시립미술관·서해안 황금해안길·보타닉가든·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시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안전망 구축, 모빌리티 도시 구축 등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발표하며 “화성특례시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도약과 함께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정구원 제15대 제1부시장과 조승문 초대 제2부시장의 취임식을 열어 특례시 시대에 걸맞은 행정체제 개편을 통한 시민행복시대 돌입을 알렸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