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41억원)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232억원) 등 총 273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재원은 올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44개 사업의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 상인들의 숙원이었던 금촌 통일시장 주차 여건 개선을 위한 금정22길 광장 주차장 조성(50억원), 금촌2동 공영주차장 보수(10억원), 문산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건립(7억원) 등 사업이 대표적이다.

고창교 교량 확장(17억9천만원) 등 파주시 곳곳의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포함됐다.

문화·체육시설 분야에서는 문산체육공원 LED 등 전광판 및 음향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 9억6천만원, 운정건강공원 인공암벽장 보수에 5억4천만원, 법원도서관 시설 개선에 4억8천만원, 야당동 도시 숲 조성에 8억원 등이 투입된다.

지역 안전 분야에서는 야당동 침수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야당동 간이 배수펌프장 설치에 필요한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밖에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비 10억원), 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10억원) 등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사업도 추진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