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천시 둘레길을 더욱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천시는 ‘이천시 걷기길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에 조성돼 있는 18개 둘레길 전체 현장실측과 구간별 좌표데이터를 수집하여 GPS기반 데이터 연계 작업을 마치고 트랭글 앱에 코스북 등록(23개 코스)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월부터 ‘트랭글’ 플랫폼에서 이천시 걷기 좋은 길 이용자들을 위한 똑똑한 관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랭글’ 앱은 ▲내 위치를 보며 따라 걷는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 ▲이용자들의 안전 보행을 위한 둘레길 안전환경 정보 ▲코스 비교 및 제안, 테마별 코스, 코스북 등 다양한 코스 확인 ▲걸음, 운동 기록 등 나의 활동 데이터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랭글 이용 방법은▶ ‘트랭글’ 앱 다운로드 ▶ 홈 화면 아래로 스크롤한후 ‘트랭글 추천 코스북’ 타이틀 우측의‘ >’선택 후 ‘이천시’를 검색▶ ‘이천시 걷기 길’ 즐겨찾기 추가▶ 약관 동의후 이천시 걷기길 코스북 구매(무료)후 길안내를 받으며 걷기를 시작하면 된다.
아울러 이천시(관광과)는 스마트 관광을 더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상반기 내에 추진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트래킹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천시 둘레길과 관광자원을 결합하여 지역 연계 테마 콘텐츠 발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매력적인 관광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걷기 좋은 길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며, 체험 중심의 관광트렌드에 맞춰 스토리텔링 기반의 체험관광상품과 수요맞춤형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