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최근 미추홀 세무법인이 적십자 특별회비 1천만원을 건넸다고 5일 밝혔다.

미추홀 세무법인은 2013년도부터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일제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됐다가 대한민국으로 귀국한 인천지역 사할린 동포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용익 미추홀 세무법인 세무사는 “올해도 인천적십자사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추홀세무법인 임직원들의 온정이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