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에게 ‘최고권위의 상’

행안부가 3차에 걸친 심사로 선정

이번 대회 전국에서 9명만 영예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권구현 주무관을 격려하고 있다. 2025.1.2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권구현 주무관을 격려하고 있다. 2025.1.2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정책기획과 권구현 주무관(행정 7급)이 지방공무원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무원 중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대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6월부터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성과 발표 및 면접 심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전국에서 단 9명이 최종 선정됐다. 안양시 공무원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주무관은 지난 2013년 공직에 입문한 후 2021년부터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서 근무하며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관련 규제 개선,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규제 개선, 중소기업 공공조달 전문기관 검사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지방규제혁신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재포상을 제한하는 정부포상 규정에 따라 이번에는 달인 인증패를 받게 됐다.

권 주무관은 “어려운 과정을 함께한 선후배님과 동료들, 이 순간에도 묵묵하게 일하고 계시는 많은 시 직원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아 달인이라는 단어는 어색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유일 3년 연속 최우수상,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전국 기초지자체 1위(대통령 표창) 등 규제혁신 도시로서의 성과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