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보호작업장은 발달장애인 원예보조강사들이 생산한 상품의 수익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모퉁이보호작업장 제공
모퉁이보호작업장은 발달장애인 원예보조강사들이 생산한 상품의 수익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모퉁이보호작업장 제공

모퉁이보호작업장은 발달장애인 원예보조강사들이 생산한 상품의 수익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모퉁이보호사업장에서 일하는 발달장애 원예교육 보조강사 18명이 1년간 원예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어울림카페, 장애인거주시설 미추홀푸르내 등에 기부했다.

이들은 인천시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발달장애 원예보조강사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원예교육 강사를 보조하고 각종 플리마켓에서 직접 만든 원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예보조강사 강모(55)씨는 “처음에는 원예활동을 배우는 것이 목표였지만 내가 배운 기술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