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대상자 발굴 목표로 사업

안산시가 최대 350만원을 지원하는 ‘2025년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이력서·면접 컨설팅 ▲스피치 교육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건강검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는다.
시는 올해 구직 단념 청년과 고립·은둔, 위기 취약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200명 대상자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원활한 사업을 위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대학, 복지시설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단기(5주, 참여수당 50만원) ▲중기(15주, 참여수당 150만원·인센티브 최대 70만원) ▲장기(25주, 참여수당 250만원·인센티브 최대 100만원)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선택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은 운영기관인 (사)가치있는 누림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213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 우수 기관, 2023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