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찾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공모

국내외 장편·시리즈 대상 프로그램 3개

‘잇…’·‘워크 인…’·‘칸 판타스틱 7’ 등

지난해 제28회 ‘BIFAN+ 시상식’에서 프로젝트 마켓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뻐하고 있다. /BIFAN 제공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잇 프로젝트’, ‘칸 판타스틱 7’, ‘워크 인 프로그레스’ 등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장편 및 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잇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이다. 올해 잇 프로젝트 공모는 국내외 장편·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장편 장르영화 프로젝트는 러닝타임이 60분 이상, 장르 시리즈 프로젝트는 편당 40분 이상이다. 제작 및 투자가 완료되지 않은 미완성 프로젝트에 한해 출품이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4월 15일까지다.

칸 판타스틱 7은 지난 2019년 출범했으며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제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르 영화 발전 등을 목표로 한다. 촬영을 마치고서 러프 컷과 촬영시나리오 제출이 가능한 장편 프로젝트(60분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프로젝트의 감독과 프로듀서는 오는 5월 열리는 칸 필름 마켓(Marche du Film)의 판타스틱 7 피칭 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판타스틱 믹서’ 행사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출품 마감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촬영 시나리오와 가편집본을 제출할 수 있는 후반 작업 단계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장편 및 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장편 프로젝트는 60분 이상, 시리즈 프로젝트는 40분 이상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의 감독과 프로듀서에게는 BIFAN+ 행사 기간 동안 각 4박의 숙박 제공 및 배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 세계 영화 산업 관계자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4월 15일까지다.

모든 응모는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 관련 문의는 산업프로그램팀 이메일([e-mail])로 하면 된다.

/유혜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