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영향개발협회(회장 최경영)는 회원사인 웨스텍글로벌(대표 최아연)의 혁신 기술 ‘Eco-CCUBE’가 2025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제품 및 서비스, 지속가능성,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술에 수여된다.

웨스텍글로벌의 ‘Eco-CCUBE’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조한 콘크리트 옹벽블록 대체 기술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면서 동시에 탄소포집(CCUS) 효과를 내는 지속가능한 토목 기술이다. 이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땅속에 안전하게 묻는 구조를 통해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Eco-CCUBE 기술은 IRF(국제도로연맹)와 아람코(Aramco) 등 글로벌 주요 기관과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를 줄이기 힘든 상황에서 Eco-CCUBE는 석유의 생산과 소비를 크게 줄이지 않으면서도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한다.

INC-5(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제회의)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소에 대한 합의에 실패한 사례처럼 이 기술은 산유국과 석유화학국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디슨 어워드의 이번 시상식은 4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파이널리스트는 골드, 실버, 브론즈 중 하나의 상을 수상하게 된다. 최종 수상 결과는 시상식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에디슨 어워드의 이전 수상자에는 애플(Apple)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 테슬라(Tesla)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포드(Ford)의 앨런 뮬랄리(Alan Mulally) 등이 포함돼있다.

최경영 (사)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은 “웨스텍글로벌의 Eco-CCUBE 기술이 국제적인 무대에서 주목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성과는 국내 기후테크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아연 웨스텍글로벌 대표는 “Eco-CCUBE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번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스텍글로벌의 ‘Eco-CCUBE’는 이미 국내외 토목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과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시상식에서의 수상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