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신문, 강한 편집국 만들 것”
경인일보 제39대 편집국장에 조영상(48·사진) 지역사회부(용인·오산) 부장이 확정됐다.
제39대 편집국장 내정자 임명동의관리위원회가 10일 (주)우리리서치에 의뢰해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조 신임 편집국장은 편집국원 과반의 찬성 동의를 받았다.
조 신임 국장은 2004년 경인일보에 입사해 정치부·경제부·사회부·지역사회부 등을 거쳐 경제부장과 사회부장을 역임했다.
또 제44대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지회장과 제19대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일보지부장을 지내고 제201회·제203회 이달의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 신임 국장은 “엄중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고 어깨가 무겁지만 멋진 선후배들과 함께할 생각에 두렵지 않다”며 “한꺼번에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순 없겠지만 변해야 하고, 조금씩 차근차근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인일보의 저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고 깊이 있는 신문, 강한 편집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