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車 구입 등 실천분야 늘려
지역 소재 근로자 가입대상 포함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지역화폐로 보상받는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이 확대 개편된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은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을 인증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쌓인 포인트를 연 최대 10만원까지 광명사랑화폐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분야를 늘렸다. 신설된 분야는 ▲기후의병 추천하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가정용 태양광 설치 ▲친환경 자동차 신차 구입 ▲하이브리드차 구입 ▲도시가스레인지 인덕션 교체 설치 ▲리필 스테이션 이용 ▲시민 주말농장(1세대 1텃밭) 등 총 8개 분야다.
나눔장터 참여 및 물품 구매, 나무 심기, 내 그릇 사용하기 등 6개 분야는 접근성 부족, 실천 인증 기준 단일화 어려움 등의 한계가 있어 삭제했다.
또 가입 대상에 광명 소재 직장 근로자를 포함해 더 많은 사람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편의도 개선했는데, 올해부터는 당월 적립한 모든 포인트를 본인 신청 없이 다음 달 10일에 지역화폐로 자동 일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단 이용하기 ▲공정무역 가게 이용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하기 ▲친환경제품 구입 등 실천 접근성이 높은 실천 분야 인증 요건을 조정해 실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광명시 기후의병 회원 수는 지난해 1만900여 명이며,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51만6천733회, 온실가스 감축량은 26만8천173㎏을 기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는 쉽게 해결할 수 없지만, 광명시민과 함께 한 걸음씩 내딛는 여정은 분명 지구와 우리 모두를 위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