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8회째 맞은 친선 교류행사

현지 수업 참여, 유적지·대학 방문

오는 3월에는 미국 학생들 방문 예정

안양시 청소년 민박연수단 이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친선결연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로 출국하고 있다.  2025.1.11  /안양시 제공
안양시 청소년 민박연수단 이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친선결연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로 출국하고 있다. 2025.1.11 /안양시 제공

안양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미국의 친선교류도시를 찾아 현지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민박 연수’에 들어갔다.

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에서 10명의 중·고등학생과 2명의 인솔자가 ‘청소년 민박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발해 오는 20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현지 민박 연수를 진행한다.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는 지난 1989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래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청소년 민박연수는 양측이 많은 관심을 갖고 계속해 오고 있는 주요 교류사업이다.

지금까지 안양시에서 가든그로브시를 30회 방문해 349명이 연수를 진행했고, 가든그로브시에서도 27회에 걸쳐 319명이 안양시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이번 연수는 58회째 민박 연수다.

이번 연수단은 가든그로브시 가정에 머물면서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명문 대학교인 UCLA를 탐방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는 3월에는 가든그로브시의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도 안양의 가정에 머물면서 안양시청 및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안양시의회, 고등학교 등을 방문하고, 경복궁 견학과 K팝 체험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친선결연도시인 가든그로브시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시야를 넓혀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민박연수가 두 도시 간 교류 증진 뿐 아니라 우정의 상징으로 자리잡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