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재미교포 골퍼 이한주(25)가 내년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퀄리파잉(Q)스쿨에서 공동 3위에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부터 미국프로골프 2부리그인 바이닷컴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이한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에서 열린 Q스쿨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한주는 보기 2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는 훌륭한 플레이를 펼치며 6일간의 레이스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기수' 허석호(29·이동수패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고, 재미교포 청각장애골퍼 이승만(22)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16위로 부진했다. <연합>연합>
PGA Q스쿨 - 무명재미교포 PGA출전 '서광'
입력 200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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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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