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신여자고등학교(교장·조승원)는 6일 학교식당 2층에서 조승원 교장을 비롯해 심재현 시정구협회장, 신현태 국회의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김경락 코치(고색중 감독 겸 수원시 순회코치)와 권은내, 양다훈(이상 1년), 최현지, 이근혜(고색중 3) 등 총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영신여고 정구부는 안성여고에 이어 18년만에 탄생된 도내 두번째 여고정구팀. 올해초 이미 권은내와 양다훈으로 팀을 구성, 종별선수권에서 개인복식 3위, 단식 3위(양다훈)에 입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신여고 정구부는 올해 소년체전 단체우승의 주역들인 최현지, 이근혜를 보강해 정식 팀으로 창단한 것이다.

조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