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14일 금사면에서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 성황리에 개최

여주시는 지난 14일 금사면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1.14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는 지난 14일 금사면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1.14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는 지난 14일 금사면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금사면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과 박두형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박거수 금사면장과 기관단체장 등 주민 150여명 참석해 2025년 시정시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여주시는 지난 14일 금사면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은 수변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는 박선학 금사면 주민자치위원장 2025.1.14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는 지난 14일 금사면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은 수변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는 박선학 금사면 주민자치위원장 2025.1.14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특히, 박선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변자금의 주민지원사업비가 대폭 줄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며 “금사면 전체가 수변대책 1권역으로 묶여 개발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작은 면임에도 1억5천만원 이상의 지원금이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시의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를 포함한 팔당 수계 8개 시군의 주민지원 사업비가 총 57억원 삭감됐고, 여주시는 8억원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경부가 기재부에 예산을 요구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삭감됐다”며 “8개 시군이 항의하고 환경청장과 논의했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김선교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예산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추경 등을 통해 별도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두형 의장도 “삭감된 예산을 최소한 예년 수준으로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한강법 폐지를 위한 여주시범시민대책위의 출범은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강력한 연대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주시는 지난 14일 금사면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거수 면장,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의장 2025.1.14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시는 지난 14일 금사면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거수 면장,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의장 2025.1.14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날 대화에서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의 심사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탈락 사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 이충우 시장은 “심사기준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향후 재신청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지체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착공과 준공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사업 추진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