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작가회의가 발행하는 ‘경기작가’ 2024년 하반기호(통권 3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의 특집은 ‘이제 다시 민주주의다’로 꾸몄다. 특집에선 박석무의 ‘고경(古經)을 읽는 재미’를 비롯 전진우의 ‘이제 다시 민주주의다’ 등을 다뤘다. 또 특집 ‘시, 민주주의를 외치다’에는 리적, 박설희, 서덕석, 윤한택, 임종철, 최자웅, 한도숙, 홍일선 등이 참여했다.
‘기획 연재’란은 세 번째를 맞는 ‘발간 현대문학사’, 김학민의 ‘<민중의 소리>, 삐라인가, 문학인가’(1974년, 유신독재를 질타한 가사체 문건에 대하여)를 실었다.
‘지부, 지역 탐방’에는 배정빈의 ‘양평과 한국작가회의 경기지회 양평지부에 대하여’, 조동범의 ‘안양 문학, 서울 중심주의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하여’ 등 양평 지역과 안양 지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창작’ 지면은 시, 시조, 동시, 단편소설 등 지역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담았다. 시는 강성애, 강애나, 고희수, 권혁재, 김두례, 김문, 김은옥, 문창길 등이 신작시를 발표했다.
한편 경기작가 4호는 2025년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