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시장 “2월중 해제 승인”
“하수정비 기본계획 차질 없이”

여주 산북면 주민들이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하수처리구역 지정 등을 여주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산북면 주민들은 지난 15일 산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충우 시장과의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건의했고 이 시장은 해제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어 주민들 불만이 크다”며 “해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시에 요청했다.
이에 이충우 시장은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사안이다.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 2월 중으로 해제 대상 지역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하수처리구역 지정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하수처리구역에서 제외된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수처리구역 지정 고시와 공공하수종말처리장 증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환경부의 하수정비 기본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을 확대 지정하는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수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이 밖에도 주어사지 둘레길 조성과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버스노선 증설, 행복택시 확대 운영 등을 건의했다. 그리고 산북품실축제 예산이 타 지역축제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예산 증액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두현 의장도 “주민들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