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호재)는 16일 ‘제26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 경인일보 조재현 차장의 북 ‘쓰레기풍선’ 사이로 이륙하는 여객기(제410회 이달의기자상 사진보도 부문 수상작)를 뉴스부문 최우수상으로, ‘제263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 이지훈 기자의 ‘얼어붙은 겨울 녹이는 마음씨’를 피처부문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경인일보 조재현 차장의 북 ‘쓰레기풍선’ 사이로 이륙하는 여객기. /경인일보DB
경인일보 조재현 차장의 북 ‘쓰레기풍선’ 사이로 이륙하는 여객기. /경인일보DB
경인일보 이지훈 기자의 ‘얼어붙은 겨울 녹이는 마음씨’
경인일보 이지훈 기자의 ‘얼어붙은 겨울 녹이는 마음씨’

조 차장은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여객기를 배경으로 인천 아라뱃길 인근 상공에 오물풍선들이 떠다니는 광경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일상에 파고든 북한 오물풍선 문제를 효과적으로 보도, 이 기자는 폭설로 변한 빙판길에서 한 여성이 할아버지의 손을 꼭 부여잡고 거리를 함께 건너는 모습을 포착해 따뜻한 마음씨를 표현해 보도했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 ,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 통신사 등 소속 회원 500여명이 매달 취재 보도한 사진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