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충우 여주시장, 북내면에서 시민과의 대화 개최
기숙형명문학교 육성, 산업단지 조성, 관광활성화 등 건의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17일 북내면 실내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줄어든 국도비 예산 삭감에 불만을 표출하며 농업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친절 캠페인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2025년 시정안내, 북내면 주요사업 안내, 그간의 건의사항 추진사항 보고에 이어 이준기 북내면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호수 동여주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농안전재해보험의 보험료 인상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올해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자부담금이 1만원에서 5천원 인상되어 농민들이 50%의 추가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하며, “작년에는 국도비와 시비로 6만9천74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5만9천110원으로 줄어들어 농민들이 더욱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이에 대해 “여주시의 올해 예산은 400억원 정도 줄었지만, 농업예산은 오히려 늘어 올해 처음으로 1천억(10.8%)을 넘겼다”며, “하지만 경기도 지원이 줄어들어 농업인안전보험 예산이 감소해 여주시가 나머지 부분을 추가 부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비 지원이 50%에서 30%로 줄어든 부분을 도지사에게 요청하세요. 시는 향후 추경에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강중고등학교 김주완 교장은 ‘기숙형명문학교’에 대한 40억원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기숙형명문학교 선정되어 상위 대학 합격생이 배출되고, 시내 학생들이 새로 지은 기숙사를 견학 후 입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오는 20일 준공식에 참석을 요청했다. 시장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기숙형 명문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동여주IC 인근에 2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도 논의됐다. 주민들은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며,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충우 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북내면의 문화자원과 자전거도로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주민들은 “북내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장은 “관광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문화자원과 자전거도로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충우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