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설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에는 국내 교류 도시인 화성시, 공주시, 무주군, 옥천군, 진도군, 서산시를 비롯해 홍성군, 가평군 등이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과 특산물 등 다양한 설 명절 성수품을 선보인다. 또 지역 내 오정농협, 신흥시장, 역곡상상시장, 부천시먹거리위원회 등도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바른 먹거리에 대해 홍보한다.
판매 상품은 시민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품질의 우리 농·축·수산물로, 시중보다 평균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도시농업과(☎032-625-279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