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수레·바우처택시 정상운영

광역콜센터·홈페이지 통해 신청

69개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안양도시공사는 장애인·노약자 등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사용하는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를 올해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안양시 제공
안양도시공사는 장애인·노약자 등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사용하는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를 올해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안양시 제공

안양도시공사는 설 연휴 동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한 교통약자 지원을 정상 운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약자지원센터는 이번 연휴기간 ‘착한수레’를 작년 연휴 대비 2대 많은 일평균 16대 운행한다. 착한수레는 장애인·노약자 등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사용하는 영유아 동반자 등 일반 승용차량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이다.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는 바우처택시도 평소 공휴일 운영 기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일요일인 2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안양도시공사는 현재 착한수레 42대와 바우처택시 40대를 운행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지원하고 있다. 착한수레 이용 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경기도 광역콜센터(1666-0420) 혹은 홈페이지, 모바일 앱으로 할 수 있으며, 바우처택시는 안양시 콜센터(031-400-7990)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도시공사는 설 연휴기간 관내 69곳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안양도시공사 제공
안양도시공사는 설 연휴기간 관내 69곳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안양도시공사 제공

안양시 관내 69개소의 공영주차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27일~30일) 무료 개방된다. 연휴에 인구가 밀집하는 안양역과 범계역 주변 주차장, 제사 준비를 위해 고객들이 몰리는 중앙시장·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으로 운영하는 5개소(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의 무인 주차장은 무료 개방에서 제외된다.

안양시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무료 운영시간 등의 자세한 정보는 안양도시공사 통합주차포털(http://parking.au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