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준공식 갖고 새출발 축하
학생들 쾌적한 학습공간 지속 노력
민선 8기 이충우 여주시장이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로 선정된 여강고등학교(1월15일자 11면 보도) 기숙사가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강고는 이날 교내 신축 기숙사 앞에서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 시장과 박두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김상성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주완 교장, 북내면 기관사회단체장과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해 기숙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내빈들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기숙사 시찰과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강고의 기숙사는 총 40억8천만원(시비 40억원)의 사업비로 증축 및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구관과 신관으로 나눠 4인실 기숙사 20호(남 44명, 여 36명)와 자기주도학습실, 급식실 등이 마련됐다. 이번 기숙사 증축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기숙형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여강고의 기숙사가 준공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장도 “시장님의 기숙형명문학교 교육 공약 덕분에 본교는 우수 대학에 다수의 대학생이 입학하는 좋은 입시결과를 일궜다. 여주의 우수한 학생이 타 도시로 가지 않도록 명문사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숙사 입소는 오는 3월3일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학습공간이 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