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발전 위한 필요성 호소

내달부터 서명전… 시민 관심 당부

가칭)경기국제공항유치위원회가 이천시청 앞 도로변에 ‘경기국제공항 유치가 절실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2025.1.20 /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가칭)경기국제공항유치위원회가 이천시청 앞 도로변에 ‘경기국제공항 유치가 절실하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2025.1.20 /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SK하이닉스 이천의 영원한 둥지, 경기국제공항 유치가 절실합니다.”

경기국제공항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이천에서 시민들의 유치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칭)경기국제공항 유치위원회(위원장·이병덕, 이하 공항유치위)가 21일 시청 앞에 공항 유치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는 31일 이후부터 서명전 등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지역 15개 민간단체들로 구성된 공항유치위는 이천시와 지역 정치권에서 경기도의 일방적 후보지 선정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함에 따라 “이천의 밝은 미래, 경기국제공항 유치가 답이다”라며 유치전에 나서 시민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유치위의 한 민간단체 회장은 “시민들이 국제공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유치를 희망하는 여론이 반대보다 월등히 많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정치적 이해 셈법을 따져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공항유치위 위원장인 이병덕 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장은 “반도체는 촉각을 다투는 사업으로 공항유치는 이천의 미래세대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단체들의 적극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항공작전사령부 인근 이천시 모가면과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등 3곳을 선정·발표(11월11일자 1면 보도)했다.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들' 점찍자마자 반발 기류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들' 점찍자마자 반발 기류

민들의 반발만 표면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배후지 발전방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유치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반대 여론이 워낙 거세 난항이 예상된다. → 표·위치도 참조경기도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통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과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앞서 복수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한 바 있다. 이후 권역별 균형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천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해서는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변 지역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는 공항 유치에 탐탁지 않아 하는 분위기가 앞선다. 특히 이번 용역이 (수원)군공항 이전을 전제하지 않은 차원에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국제공항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먼저 화성시의 경우 공항 건설 반대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는 상태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도 기존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범대위는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에서 화성시 화옹지구 지역을 제외하는 그날까지 싸울 것이며 화성시와 범대위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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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통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과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도가 제시한 배후지 개발방향은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이다.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변 지역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화성시는 모빌리티, 평택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