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30만원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10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부 모두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혼인 신고 기간 5년 이내(2019년 1월 23일 이후)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 707만8천784원)인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다.

시는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전세전환가액) 3억 원 이하 주택에 한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부부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사본 ▲신분증)를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주거복지 취약계층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