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첨단산업·수소도시·교통혁명
3기 신도시 2028년 친환경 수소 도시 조성
남양주문화재단 3월 창립총회 후 8월 출범

남양주시의 산업 상태계가 AI반도체·첨단산업·수소도시·교통혁명을 통해 대전환을 시도한다.
주광덕 시장은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남양주시가 출범한 지 30년이 되는 해로, 남양주 산업 생태계의 대전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와 관련 ‘미래형 첨단 융·복합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AI(인공지능) 클라우드와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과 관련한 유치 대상 기업을 구체화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업을 유치하는 등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와 9호선을 중심으로 하는 왕숙지구는 대형쇼핑몰과 특급호텔·컨벤션센터 등 복합 상업시설이 반영된 콤팩트시티로, 왕숙2지구는 대규모 공연장과 문화공원·천년문화예술마을 등을 통해 왕숙문화벨트 활성화를 위한 문화교류 공간으로 각각 조성키로 했다.
3기 신도시는 2028년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수소 도시로 조성,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도시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양정역세권은 바이오·제약·방송통신 등 특화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의 성장동력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주 시장은 “100만 특례시의 발판을 마련, 도농복합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북부와 남부·동부 생활권을 경제자족·문화예술·관광휴양의 핵심기능으로 나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노후 원도심의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산동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의·중앙선 철로 복개공사와 관련해선 올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상부에 5만8천㎡ 규모의 미래첨단 도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공원에서 산책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 도심공원에 실내공원을 만들기로 했다”며 “지상 공원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실내 공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남양주문화재단은 오는 3월 창립총회를 거쳐 8월에 출범시킬 예정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