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수업 나눔

다양한 학습공동체 운영 정착

독서교육 활성화로 교육감상도 수상

안양 해오름초등학교 교사들의 공부 모임 모습. /해오름초등학교 제공
안양 해오름초등학교 교사들의 공부 모임 모습. /해오름초등학교 제공

안양 해오름초등학교(교장 마경만)가 자율적 수업 나눔을 활성화 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교육부가 지난해 자율적 수업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우수학교를 선정해 표창한 것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해오름초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고, 경기도교육청 전체에서도 4개 학교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오름초는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자율과정 실천교에 참여해 교사들이 다양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수업 공개 및 나눔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깊이 있는 수업 교사 공부 모임(공교로운모임)’,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교와 연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경기도교육청 교사 탐구수업공동체’ 등의 학습공동체들이 일상적 수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마경만 교장은 “교사들이 수업 나눔에만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수업 자료집까지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성과를 거둬내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사들의 수업 나눔이 더 활성화 되어 학교교육과 교사들의 역량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오름초는 ‘2024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교’와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에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장관상 수상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