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 강점

배다리로 세미원 연결… 보는 재미 더해

두물머리 전경./ 양평군 제공
두물머리 전경./ 양평군 제공
두물머리 전경. / 양평군 제공
두물머리 전경. / 양평군 제공

양평군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7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입지를 굳혔다.

22일 군은 두물머리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 주기로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두물머리는 7회 연속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서울 5대 고궁과 더불어 전국 14개 관광지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한국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한 두물머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과 양수역에서 내려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인 세미원과 44척의 배다리로 이어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전진선 군수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두물머리 생태학습장도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대표 생태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