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가 직접 주요군정 설명

군, 주민의견 약 300건 접수

현장에서 추진상황 즉시 답변

양평군수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을 직접 만나는 소통한마당이 약 300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 주민이 전진선 군수에게 질문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수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을 직접 만나는 소통한마당이 약 300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 주민이 전진선 군수에게 질문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수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을 직접 만나는 소통한마당이 약 300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군은 지난 6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개최한 ‘2025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군수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및 각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매회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주민 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 및 올해 군정계획 설명, 군민과의 대화로 진행했으며 군수가 직접 2025년 ‘안전, 환경, 관광, 건강’ 군정 4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군정 주요사업을 설명하며 주민과 소통했다.

올해 주민들은 ▲고속도로 추진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처리 및 도시가스 신설 ▲마을 산책로 및 자전거길 조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 약 300여 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주요 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해 군민들이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곧바로 들을 수 있게 했다.

이후 군은 주민과 행정간 소통에 중요성을 두고 주민과 만나 행정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군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소통한마당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청취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로 건의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각 부서에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추후 진행상황이 안내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군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