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인프라 개선, 지역관광 활성화 목표
15% 지역화폐 인센티브 오는 2월까지 연장
‘세미원 국가정원 승격에 한걸음’
주요 안건 군 차원의 노력 강조

양평군이 인구 13만명 시대에 맞춰 거주 인프라 개선 및 지역관광 활성화 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15%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기간 연장, 양평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내놨다.
23일 군은 ‘2025년 새해 양평군 언론소통 브리핑’을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해 군정성과 및 올해 군정계획을 군수가 언론인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언론인 및 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 군수는 환경교육도시 선정,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 대중교통체계 개편,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계획 심의 승인, 스마트 양평톡톡 플랫폼 대통령상 수상,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사업평가 10년 연속 수상 등 취임 이후 2년 6개월간의 성과를 브리핑했다.
진행 중인 군의 숙원사업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 ▲용문산사격장 폐쇄 ▲공설화장장 부지 선정 ▲용문~홍천 철도 추진 및 정차 횟수 증가 등에 대해서도 ‘군 차원의 대응과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군은 최근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5%로 상향해 1달간 약 6억원이 소진되며 충전량이 늘어난 것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 15%인 인센티브 상승분을 오는 2월에도 유지키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상품권인 ‘양평사랑상품권’의 관광지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전 군수는 “양평 인구 13만 시대가 다가왔다. 인구 증가로 인한 상·하수도 시설 확장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내년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남한강 생태탐방로 추진, 양강섬 Y자 다리 개설 등 올해엔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가 국가정원으로 가는 큰 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