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테르메덴 야경. / 테르메덴 제공
이천 테르메덴 야경. / 테르메덴 제공

6일간의 긴 연휴의 귀경길에 쌓인 피로 온천욕으로 따스함을 그대로 여기에 차 한잔으로 휴식을 취하면 어떨까

이천에 위치한 테르메덴은 천연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스파 시설과 숲속의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실내외 모든 풀과 야외 온천탕은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해 맑은 공기와 따뜻한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온천욕 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테르메덴 풀앤스파는 스파와 카라반 캠핑장을 합쳐 총면적이 3만㎡로 최대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다. 테르메덴은 단순한 휴식과 목욕 중심의 일본식 온천이 아니라, 치유의 개념을 도입한 독일식 온천 시설이다. 스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숲속 노천 온천과 선셋 스파, 두 곳 모두 낭만 가득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이다. 노천 온천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조명과 불이 어우러진 분수를 감상하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배스 존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노천탕은 귀경길의 피로 회복에는 제격이다.

2025년 뱀띠인 방문객은 종일권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동반 3인까지 종일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6일 동안 선착순 200명에게 뱀 캐릭터 키링 선물도 마련했다.

온천욕을 마쳤다면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며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이천지역에서 연말에 가볼 만한 장소로 꼽히는 이색 공간으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누적 게시물 12만 건에 달하는 ’시몬스 테라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천시몬스. /시몬스 제공
이천시몬스. /시몬스 제공

시몬스 침대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판매점 ‘시몬스 맨션’,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테라스’는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정상 영업한다.

침대 브랜드 시몬스의 본사가 위치한 이곳은 시몬스가 지역사회와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시몬스는 연말이면 이곳에서 대형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이천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등이 함께하는 지역상생마당과 시몬스테라스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약 3만여 명이 다녀가 정도로 젊은 층에 인기 최고인 장소다.

특히 최근 인기 최고인 시몬스 테라스 내 핫도그 맛집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텍사스 칠리 도그’, ‘플레인 핫도그’, ‘시카고 핫도그’ 등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팥·슈크림·피자 맛으로 구성된 겨울철 별미 붕어빵 메뉴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성수동 대표 카페 ‘로우키(Lowkey)’의 4가지 원두(클라시코·샴페인·다크문·디카페인)를 사용한 커피류와 원두, 레몬에이드, 피치 아이스티, 루이스보스 앤 민트티 등이 마련돼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