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100% 천연온천수 5천명 수용 규모

자연과 조화돼 치유 개념 독일식 ‘피로가 싹’

이천 테르메덴 야경. / 테르메덴 제공
이천 테르메덴 야경. / 테르메덴 제공

일상에 귀경길에 쌓인 피로를 따끈한 온천욕으로 풀고, 여기에 따스한 차 한잔에 낭만가득 야경까지… 이천서 설연휴 ‘힐링타임’을 즐겨보자.

이천에 위치한 ‘테르메덴 풀앤스파’에서는 천연 온천수를 기반으로 한 스파 시설과 숲속의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실내외 모든 풀과 야외 온천탕은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해 맑은 공기와 따뜻한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재충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테르메덴 풀앤스파는 스파와 카라반 캠핑장을 합쳐 총면적이 3만㎡로 최대 5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다. 단순한 휴식과 목욕 중심의 일본식 온천이 아니라, 치유의 개념을 도입한 독일식 온천시설이다.

스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숲속 노천 온천과 선셋 스파. 두 곳 모두 낭만 가득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이다. 노천 온천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조명과 불이 어우러진 분수를 감상하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배스 존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노천탕은 설 연휴 귀경길과 일상의 피로를 풀고 체력 회복에 제격이다.

2025년 뱀띠인 방문객은 종일권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동반 3인까지 종일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선착순 200명에게 뱀 캐릭터 키링 선물도 마련했다.

이천시몬스. /시몬스 제공
이천시몬스. /시몬스 제공

바로옆 복합문화공간서 커피·쌀가루 빵 눈길

대형 트리·일루미네이션 황홀 ‘인증샷 성지’

온천욕을 마쳤다면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며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이천지역 뜨는 명소로 꼽히는 이색 공간인 ‘시몬스 테라스’로 가보자. 관련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누적 게시물 12만건에 달하는 핫플레이스로 인증샷 찍기 좋은 곳이다.

시몬스 침대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판매점 ‘시몬스 맨션’,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테라스’는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정상 영업한다.

침대 브랜드 시몬스의 본사가 위치한 이곳은 시몬스가 지역사회와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몬스테라스. /시몬스 제공
시몬스테라스. /시몬스 제공

시몬스는 연말이면 이곳에서 대형 트리와 일루미네이션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이천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등이 함께하는 지역상생마당과 시몬스테라스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 약 3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젊은 층에 인기 최고인 장소다.

시몬스 ‘이코복스커피 이천테라스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리 라이스 크럼블 라이스쿠키는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한 이천지역의 유명 쌀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쌀로 만든 베이커리용 쌀가루를 활용해 만들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쌀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코복스커피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기준에 따라 상위 10%로 분류된 최고급 원두만을 직접 로스팅해 사용해 맛과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