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에 입단한 공격수 모하메드 오프키르. /수원FC 제공
수원FC에 입단한 공격수 모하메드 오프키르. /수원FC 제공
수원FC에 입단한 르로이 아반다. /수원FC 제공
수원FC에 입단한 르로이 아반다.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외국인 공격수와 수비수를 잇따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FC는 27일 노르웨이에서 활약한 공격수 모하메드 오프키르와 그리스에서 뛴 수비수 르로이 아반다를 영입했다.

1996년생 윙어 오프키르는 좌우 측면뿐 아니라 스트라이커 포지션도 소화하는 등 공격 자원으로 수원FC의 선택을 받았다. 노르웨이 1부리그 볼레렝아 포트발에서 뛴 오프키르는 프로 통산 228경기에 출전해 35골 31도움을 기록했다.

또 수원FC 유니폼을 입게 된 아반다는 2000년생 측면 수비수로 그리스 1부 리그 OFI 크레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유럽 무대에서 142경기에 출전한 아반다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연계 플레이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수원FC는 “오프키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 능력도 좋다”며 “적극적인 몸싸움과 돌파로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공략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아반다에 대해 “탁월한 공격 능력을 갖춘 측면 수비수다. 단순한 수비 보강을 넘어 공격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오프키르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아반다도 구단을 통해 “훌륭한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설렌다”며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