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가 통산 16번째, ‘202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됐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경인일보를 비롯해 강원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등 전국 지역일간지 27개사와 지역주간지 40개사 등 총 67개사를 선정·발표했다.

경인일보는 통산 16번째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경인지역 최다 선정사다.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경쟁력 강화 사업·연수교육사업·정보화 사업·공익성 구현 사업과 융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언론환경 위축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인일보는 신속하고 정확한 특종보도와 깊이 있는 기획보도로 지난해 26차례의 대외 수상을 휩쓸었다. 2024년 한 해에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을 4회 수상하며 국내 지역일간지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통산 70번째 이달의기자상’ 기록을 세우고, 한 해 신문보도 가운데 최우수작을 가리는 ‘한국신문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또 한 해 국내에서 제일 뛰어났던 편집작을 선정하는 ‘한국편집상’ 10년 연속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편 우선지원대상사는 경영건전성, 판매·광고윤리 자율강령 준수, 한국 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지역사회 공헌 등을 종합 평가받아 선정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