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신청사 부지’로 경의중앙선 금릉역 인근 ‘금촌동 C3 블록’과 ‘운정신도시 공공시설용지’가 추천됐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013년 8월16일 파주시장이 제안한 ‘파주시 신청사 건립’에 관한 공론화 활동을 지난해 말 마무리하고 신청사 후보지를 담은 ‘정책권고문’을 김경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파주 신청사 건립 공론화 후보지 2곳 ‘금촌동 C3 블록’ ‘운정신도시 공공시설용지’ (사진 왼쪽부터) /파주시 제공
파주 신청사 건립 공론화 후보지 2곳 ‘금촌동 C3 블록’ ‘운정신도시 공공시설용지’ (사진 왼쪽부터) /파주시 제공

공론화위원회가 신청사 부지 중요도와 후보지 선호도를 종합한 결과, 파주시 금촌동 1017번지(금릉역 인근 C3블록)과 운정신도시 와동동 1390번지(운정1지구 커뮤니티 부지)가 각각 30%가량의 지지를 받아 우선 추천됐다.

이어 현재 시 청사인 아동동 215-1번지, 운정신도시 목동동 953번지(운정2지구 커뮤니티 부지), 금촌동 771-2번지(옛 경찰서 부지) 순으로 나타났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서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맞춰 파주의 대표성을 갖는 시민 112명을 시민참여단을 구성한 후 파주시 신청사 건립 시 ‘통합 접근성’과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 ‘합리적 경제성’, ‘소통 중심성’을 평가지표로 숙의 토론회를 가졌다.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12월7일, 8일, 14일 등 3차례에 걸친 여론조사 및 숙의 토론을 거쳐 도출된 내용을 최종 검토한 후 같은 해 12월19일 최종 권고안을 공론화위원회에 보고했다.

김광구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신청사 건립 공론화는 정책 구상 단계에서부터 시민 참여를 통한 평가지표를 구축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설계했다”며 “숙의 토론회에서 선정된 후보지 선호도와 시민참여단이 도출한 ‘평가지표’가 갖는 의미를 깊게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정책권고문에 담긴 파주시민의 집단 지혜와 전문가의 고견을 잘 새겨서 파주시민이 꿈꾸는 신청사가 탄탄하게 그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