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올 상반기 1천200대의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1천대, 전기화물차 200대를 지원하기 위해 7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288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의 생애 최초 자동차 구매 시 국비 20% 추가지원을 비롯해 화물차 구매 농업인에게 국비 10% 추가 지원, 다자녀가구의 자녀 수에 따른 국비 추가 지원이 포함돼 2024년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일 기준 연속 2개월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광주시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출고·등록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